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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자가 폭염에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할 점

★IIIlIIlII★ 발행일 : 2023-08-06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심장질환자가 폭염에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심장질환자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폭염은 심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장질환자는 폭염에 불가피한 야외활동을 하려면 가급적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폭염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탈수가 진행돼 혈액량이 감소하고, 심장은 혈압을 유지하고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더 빨리 더 세게 뛰게 됩니다. 이는 심장질환의 악화나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심장질환자는 여름철 한낮 외출을 피하고 수시로 수분과 소량의 전해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땀을 적당히 흘렸다면 소실된 전해질의 양도 소량이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전해질을 별도로 보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수분이 빠져나갔다면 수분과 더불어 소량의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후 덥다고 급하게 찬물을 몸에 끼얹으면 심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확장됐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량이 줄기 때문입니다.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파열돼 급성심근경색증이 발생해 심정지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1. 폭염에 노출되면 심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

1.1. 탈수와 혈액량 감소

폭염에 노출되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립니다. 땀은 수분과 전해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땀을 흘리면 몸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함께 손실됩니다. 이때,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탈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탈수가 되면 혈액의 용적이 줄어들고, 혈액의 농도가 증가합니다. 즉, 혈액량이 감소하고, 혈액이 농해집니다. 이는 심장에 큰 부담을 주는데요, 왜냐하면 혈액량이 감소하면 심장은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더 세게 뛰어야 하고, 혈액이 농해지면 혈관 내에서 저항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혈액량의 감소와 혈액의 농도 증가는 심장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심장질환자는 이미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잘 견디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급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2. 심장박동수 증가와 혈압 상승

폭염에 노출되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몸은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중 하나가 피부혈관의 확장입니다. 피부혈관이 확장되면 피부로부터 열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혈관의 확장은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피부혈관이 확장되면 전체적인 혈관 저항이 감소합니다. 이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는데요, 그러나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혈압이 낮아지면 전신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몸은 혈압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킵니다.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면 심장에 가해지는 부하도 증가합니다. 심장은 더 빨리 더 세게 뛰어야 하기 때문에, 심장근육의 소모가 커지고, 심장의 산소 요구량이 증가합니다.

심장질환자는 이미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심장박동수의 증가에 따라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잘 견디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부전이나 부정맥과 같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심장박동수의 증가로 인해 심박출량이 감소하거나, 부정맥이 악화되거나, 심근경색증이나 심정지와 같은 급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3. 심혈관질환의 악화와 발생 위험성

폭염에 노출되면 탈수와 혈액량 감소, 심장박동수 증가와 혈압 상승 등으로 인해 심혈관계에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이는 이미 있는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없던 사람들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은 혈액의 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폭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왜냐하면 폭염은 혈액의 점도를 증가시켜 혈전이 형성되기 쉽게 하고,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혈관벽에 손상을 주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동맥경화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심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폭염과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는 더욱 위험해집니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비만자, 흡연자, 운동부족자 등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폭염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려면 어떤 시간대를 이용해야 할까?

2.1. 한낮 외출은 피하고 저녁시간을 이용하자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려면 가급적 한낮 외출을 피하고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한낮에는 태양의 강도가 가장 높고, 자외선의 위험도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한낮에 태양에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피부암이나 백내장과 같은 질병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또한, 한낮에는 열사병이나 열경련과 같은 열 관련 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열관련 질환은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 특히 위험한데요, 이에는 고령자나 어린이,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려면 한낮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시간에는 태양의 강도가 낮아지고, 자외선의 위험도가 감소합니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습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낮아집니다. 체감온도란 실제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여 인체가 느끼는 온도를 말하는데요, 체감온도가 낮으면 몸이 덜 달아오르고, 덜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저녁시간에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다음 장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2.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자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자외선은 피부에 손상을 주고,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여 피부색을 짙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은 피부의 노화와 주름을 촉진하고,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주고,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와 PA라는 지수로 표시되는데요, SPF는 자외선 B파(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내고, PA는 자외선 A파(UVA)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UVB는 피부의 표피층에 영향을 주고, 화상이나 일광화를 일으키며, 피부암의 원인이 됩니다. UVA는 피부의 진피층에 영향을 주고, 피부의 노화나 색소침착을 일으키며, 피부암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폭염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와 PA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가리는 것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모자는 머리와 얼굴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선글라스는 눈과 눈 주변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글라스는 눈의 백내장이나 망막 손상과 같은 질병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자나 선글라스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외선은 물체에 반사되어 다른 방향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자나 선글라스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3. 더운 곳에서 서늘한 곳으로 이동할 때는 천천히 적응하자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다가 서늘한 곳으로 이동할 때는 갑자기 온도 차이에 몸이 적응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온도 차이가 큰 곳을 오가면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반복되어 혈압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혈관질환의 악화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면 기관지가 수축하고, 폐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곤란이나 천명음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다가 서늘한 곳으로 이동할 때는 천천히 적응하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늘한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몸을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서늘한 곳에서도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수분과 전해질은 어떻게 보충해야 할까?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충입니다. 왜냐하면 땀을 흘리면서 몸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함께 손실되기 때문입니다.

수분과 전해질은 몸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수분은 혈액의 용적을 유지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대사물질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해질은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경과 근육의 자극전달과 수분의 균형유지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은 몸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이 심하면 탈수증상이나 전해질 불균형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증상에는 구강건조, 갈증, 피부탄력감소, 현기증, 두통, 심계항진 등이 있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증상에는 근육경련, 부종, 심장박동이상, 혼란, 의식저하 등이 있습니다.

3.1. 수분은 물이 최고! 탄산음료나 커피는 피하자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수분을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물은 체내에서 가장 많이 손실되는 수분을 직접 보충할 수 있으며, 칼로리나 인공색소가 없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시려면 아래의 팁을 꼭 기억하세요!

  • 느낌보다 많이 마시자. 폭염에는 갈증이 나기 전에 이미 탈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증이 나지 않아도 자주 작은 양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마시자. 차가운 물은 목이나 위를 자극할 수 있으며, 혈관의 급격한 수축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 전후와 식사 후에는 특히 충분히 마시자. 운동 전후와 식사 후에는 몸에서 수분이 많이 손실되기 때문에, 더욱 충분히 물을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모든 음료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탄산음료나 커피와 같은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탄산음료는 설탕이나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있어 칼로리가 높고, 치아나 소화기에 해롭습니다. 또한, 탄산은 위를 부풀리게 하고, 수분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 커피는 카페인이라는 자극제가 들어있어 신경과 심장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수분의 배출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커피를 마시면 더욱 목이 말라지고, 심장박동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3.2. 전해질은 소량으로 충분! 균형 잡힌 식사를 하자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전해질을 보충하는 방법은 수분과 함께 소량의 전해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전해질은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경과 근육의 자극전달과 수분의 균형유지에 관여합니다.

전해질의 손실은 몸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전해질의 손실이 심하면 전해질 불균형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증상에는 근육경련, 부종, 심장박동이상, 혼란, 의식저하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해질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수분과 함께 소량의 전해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해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해질이 과다하게 섭취되면 혈액의 농도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고,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전해질을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을 적절한 비율로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와 전해질을 적절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일이나 채소와 같은 식품은 수분과 함께 다양한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섭취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에서 손실되는 전해질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수분과 더불어 소량의 전해질도 함께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음료는 스포츠 음료나 이온음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료는 물과 함께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료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음료는 설탕이나 인공색소가 들어있을 수 있으며, 전해질의 농도가 혈액의 농도보다 높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3. 지나친 수분 섭취도 위험! 몸의 신호를 잘 듣자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지나친 수분 섭취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나친 수분 섭취는 혈액의 농도를 낮추고, 전해질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친 수분 섭취는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라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희석성 저나트륨혈증이란 혈액 속의 나트륨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나트륨은 신경과 근육의 자극전달과 체액의 균형유지에 필수적인 전해질입니다.

희석성 저나트륨혈증 증상

  • 두통, 구역, 토함, 현기증, 피로감, 근육 약화 등
  • 의식저하, 경련, 혼란, 코마 등

따라서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수분을 보충할 때는 지나치게 마시지 않고, 몸의 신호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의 신호란 갈증이나 구강건조, 소변색 등을 말합니다.

갈증이나 구강건조는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이때는 물이나 스포츠 음료와 같은 음료를 작은 양씩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색은 몸에서 수분이 충분한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소변색이 밝은 노란색이면 수분이 충분하고, 소변색이 짙은 노란색이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4. 폭염에 야외활동 후 찬물을 몸에 끼얹으면 안 되는 이유는?

폭염에 야외활동 후에는 몸이 달아오르고 땀으로 젖어있기 때문에 찬물을 몸에 끼얹거나 샤워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찬물은 혈관의 급격한 수축과 혈액량의 감소를 일으키고, 동맥경화반의 파열과 급성심근경색증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물을 몸에 끼얹거나 샤워를 하면 피부의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고, 피부혈관이 수축합니다. 이는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또한, 찬물은 심장으로 향하는 혈액량을 감소시키고,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상황은 심장에 큰 부담을 주고, 심혈관질환의 악화나 발생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동맥경화반이 있는 사람들은 찬물에 노출되면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파열되어 혈전이 형성되고, 혈관을 막아 급성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급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폭염에 야외활동 후에는 찬물을 몸에 끼얹거나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고 천천히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장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4.1.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고 천천히 식혀주자

폭염에 야외활동 후에는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고 천천히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미지근한 물은 혈관의 급격한 수축을 방지하고,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에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몸의 온도가 가장 높은 부위부터 닦아나가자. 몸의 온도가 가장 높은 부위는 머리와 목, 겨드랑이, 팔꿈치, 손목, 발목 등입니다. 이러한 부위부터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면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몸을 닦은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자. 몸을 닦은 후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피부로부터 열을 방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선풍기나 에어컨과 같은 인공적인 바람보다는 자연적인 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몸을 닦는 동안에도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자. 몸을 닦는 동안에도 수분과 전해질의 손실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작은 양씩 자주 물이나 스포츠 음료와 같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폭염에 야외활동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폭염은 심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거나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폭염에 건강을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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