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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83회 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 "경찰 강압수사로 누명쓴 사람들"

★IIIlIIlII★ 발행일 : 2023-06-16

안녕하세요 오늘 다뤄볼 주제는 꼬꼬무 시즌3 83회에서 방영된 이춘재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최근 20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재조명된 사건으로 큰 이슈가 있었는데요 과거 이춘재 사건들을 조사하던 경찰들이 실적에 눈이 멀어 무고한 사람들을 고문, 강압수사하며 허위자백을 받아내는 등 그로 인해 무고한 피해자들이 수없이 나왔습니다.

15일 방송 꼬꼬무 시즌3 83회에 게스트로는 윤시윤, 이용주, 치타 가 나왔는데요 이춘재 화성연쇄살인 사건이 재조명이 된 이유는 1990년 11월 있었던 중학생 성폭행 살인사건이 미제사건으로 남으면서 수사가 종료가 되었는데  2019년 5월 제보자의 지인이 범인인 거 같다는 한통에 제보 전화로 수사가 다시 시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1990년 있었던 피해자에 DNA를 확보하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소로 의뢰 신청을 했고 DNA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DNA에 주인은 다름 아닌 화성연쇄살인사건에 용의자이면서 현재 수감 중인 이춘재의 것으로 나왔는데요 그렇게 새롭게 수사를 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수사팀은 수감 중인 이춘재를 수사하러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조사를 진행하면서 놀라운 사실들이 펼쳐집니다.

이춘재는 화성연쇄살인사건뿐만 아니라 청주에서도 살인사건은 일으켰는데요 그 피해자는 바로 이춘재의 처제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그렇게 수사팀들은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자백을 받으러 이춘재를 만나러 갔는데요 수사팀이 조사를 할 때에는 자백 생각은 없는 듯이 보이다 같이 온 여성프로파일러 들과 얘기를 나누더니 호의적인 태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사팀은 이춘재(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과의 4번째 접견을 하던 중 이춘재에게 한 쪽지를 받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춘재 본인이 저지를 사건의 횟수를 적은 것이었습니다. 12+2에 의미는 12건은 화성에서 한 것이며 2건은 청주에서 한 것이라고 자백하였습니다. 

알려진 화성사건 10건에 2건이 더 결혼하면서 이사 간 청주에서 2건 거기에 처제살인사건까지 포함하면 살인만 15건 그리고 강간 19번 미수 15번 무려 49건의 범행을 자백한 것인데요..

 

하지만 현재 밝혀진 내용 화성사건 10차 사건중 중 8차 사건은 모방 범죄로 다른 범인이 잡혔는데요 8차 사건도 이춘재가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8차 사건에 범인으로 지목되었던 사람은 누명을 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누명을 쓰고 사람은 윤모 씨로 밝혀졌는데 누명을 쓰고 있던 이유는 1988년 당시 수사경찰이 피해자의 집에서 수사를 하던 중 한 체모를 발견하게 되는데 당시 방사성동위원소 감정을 실시한 결과 이 체모는 B형인 거 같다는 결과와 중금속 성분이 많이 검출되게 됩니다. 그래서 경찰은 직업상 중금속을 많이 다루는 용접공 기계수리공 공장 노동자들의 체모를 수거해 분석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윤 모 씨에 체모에서 비슷한 거 같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마침 윤 모 씨가 B형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춘재에 혈액형은 O형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렇게 잡혀온 윤 모 씨에게 경찰들은 고문과 가혹행위가 이루어졌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윤 모 씨에게는 소아마비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경찰들은 자신들에 실적을 위해 고문을 통해 강제 허위자백을 받아냈습니다. 그 후로 재판에 넘겨진 윤 모 씨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가 되었는데.. 그렇게 윤모 씨를 검거한 공로로 수사팀 5명이 1계급 특진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들에 만행은 여기서 끝이 나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화성 6차 사건과 화성 7차 사건 사이 수원 화서역 사건이 또 밝혀지게 되는데 이는 당시 16세이던 이모군이 용의자로 누명을 쓰게 되어 고문을 당하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도 이춘재가 범인으로 밝혀졌는데요.. 정말 방송을 보면서도 경찰들에 대해 화가 나더군요..

이춘재에 자백을 이어가던 중 또 하나의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바로 9살 현정이의 실종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시신을 못 찾았기 때문에 단순 실종사건으로 마무리가 되었는데 이춘재가 자백을 하면서 경찰들은 9살 현정이의 시신수색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춘재가 말한 곳에는 시신은커녕 뼛조각조차 나오지 않았는데 그 이유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들은 9살 현정이가 실종되고 몇 달 후 현정이에 양손이 묶인 시신을 찾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를 은폐하게 되는데요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89년 윤 모 씨에 검거가 이뤄지지 않아 축제 분위기 속 특진까지 한 경찰들은 또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들이 곤란해지기 때문에 은폐하기로 마음먹었는데요. 참 경찰이라는 양반들이 한심합니다..

그렇게 윤모 씨는 억울한 누명을 풀고 재심을 신청하게 됩니다. 여기서 재심전문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가 윤모 씨의 재판을 변호하게 됩니다. 재심 내용은 불법체포감금, 폭행 및 가혹행위, 서류의 허위 작성 수사기관의 절차상의 위법과 무죄를 입증할 명백한 증거 진범 이춘재의 등장과 구체적인 자백을 토대로 재심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춘재의 자백이 임의적이고 믿을만하다는 걸 법정에서 부각하는 게 중요했습니다. 그렇게 이춘배를 증인으로 신청하게 됩니다. 이춘재가 법정에 안 나오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법정에 나오게 됩니다.

이춘재는 장기간 수감생활의 고통을 겪은 윤 모씨에게 머리 숙여 사죄를 했고 당시 제작진들은 윤 모씨에 심정을 물으니 한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 때문에 20년을 손해 봤지만 그 사람이 자백을 했기 때문에 내가 누명을 벗은 거 아니에요 내가 그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거예요" 라며 마음을 전했다.

 

2020년 12월 17일  8차 사건 재심 선고 공판 

마침내 윤 모씨는 무죄를 선고받게 되는데요 누명을 벗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31년!! 어마어마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윤 모씨는 누명을 벗고 그간 억울하게 용의자로 몰려 고통받았던 사람들의 억울함도 밝혀졌는데요 그 수가 무려 20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늦었지만 그분들에 대한 보상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하네요 꼭 제대로 된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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