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꾼에88: 노포감성 돼지갈비찜 맛집(여수 현지인 맛집)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여수여행에서의 저녁메뉴픽은 항상 돌문어삼합과 굴구이정도였는데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해서 꼭 가봐야지 생각했던 한꾼에 88이라는 곳을 드디어 가보았어요!!
한꾼에 88의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16:00-24:00라고 합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평일 9시 좀 넘는 시간에 방문하여 운 좋게 한자리 남았을 때 웨이팅 없이 착석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매장안쪽에서 먹었는데 창문을 개방하여 밖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을 깔아 놓으셨더라고요 ㅎㅎ 요즘 같은 날씨에 최적화된 식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는 고민 없이 한꾼에 88에서 대표메뉴인 매운 돼지갈비찜 소짜리를 주문했어요! 남자친구와 저는 둘 다 먹성이 좋아서 부족하지 않을까 하며 주문한 음식을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주문을 하니 기본반찬이 바로 세팅이 되었어요!
저는 강원도 여자라 전라도 인심이 후하다는 말만 들었는데 이런 노포감성 나는 술집에서도 기본찬 클래스를 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식당을 가면 거의 메인메뉴 위주로 먹지 기본찬에 손을 잘 안대는 성격인데 여기는 너무 다 맛있어서 하나하나 다 맛보고 감탄했습니다 ㅠㅠ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계란부침이였어요! 기본찬이지만 추가를 하게 되면 3000원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주문한 돼지갈비찜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꽉꽉 눌러 담아 나온 돼지갈비찜 메인 메뉴 나오자마자 공깃밥 하나와 소주 맥주 한 병씩 시켜서 본격 먹방 시작!!
돼지갈비찜의 맛은 짭짤+달달한 맛이어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맛인 것 같아요!
하지만 조금은 자극적일 수도 있어서 공깃밥을 주문하여
쌈과 함께 싸 먹거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드신다면
더욱더 맛있게 돼지갈비찜을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꾼에 88의 위치는 여기입니다.
전남 여수시 충무연등천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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